[ 재활용을 새활용하자! 오봉산길협동조합 업사이클링 전시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장하나 기자

[ 북구청 로비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성과공유회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김오숙 기자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

이곳은 대구 북구청 종합민원실입니다. 

지난 6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업사이클링 심화교육 성과공유회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재활용”을 “새활용”하자!>는 주제로 캔아트, 커피박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 출처: 김오숙 기자

침산1동에서는 2017년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19년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침산오봉협동조합은 2020년 11월 설립하여 에너지사업부, 카페사업부, 마을관리부, 대외협력부, 교육사업부 등 총 5개의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 문제를 마을 안에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과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현재 활동 중에 있습니다.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지정 북구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침산오봉조합 교육사업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기초교육, 심화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작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의견 수렴, 개선사항을 발굴하며, 침산오봉협동조합 교육사업부에 대한 홍보와 고객 확보를 위해 북구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5월 25일 업사이클링 심화교육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업사이클링 기본, 심화 교육을 진행해 준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지역 업사이클링 분야의 협력을 다지고, 양 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사업이 마중물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천으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작품 앞에는 작업과정들이 적혀 있어서 어떤 재료들이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었구요.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타킹, 커피박, 신문 등이 버려지는 캔을 만나 변신하는 과정을 보니 업사이클링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캔을 작품으로 만들어냄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침산오봉협동조합을 응원합니다.

주민들의 이러한 노력이 자원순환과 도시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문헌]

* 대구시북구소식(http://blog.naver.com/buk_daegu/22276711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