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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58_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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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구 효목2동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수상관련 인터뷰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정용훈 기자




Q. 간단한 자기소개 & 단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중권 센터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효목2동 현장지원센터장 조중권입니다.

김광수 이사장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입니다.

곽호민 총무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 집수리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곽호민입니다.

 

 

Q. 어떤 내용으로 수상을 하였는지 사업 개요와 실적 간략하게 말씀해주세요.

조중권 센터장 저희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2022)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김광수 이사장 저희 조합은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Q. 수상을 축하합니다! 어떻게 사업을 했길래 상을 2개나 받을 수 있었나요?

중권 센터장 효청원이라는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집수리를 시행한 것이 좋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김광수 이사장 조합원들이 거점시설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우수상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곽호민 총무 현장에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로 상까지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Q. 이렇게 멋진 사업을 기획하게 된 이유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조중권 센터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사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집수리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각 지자체마다 모두 있는 사업이지만

저희들은 타 사업들과는 색다르게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효청원이라는 곳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Q. 집수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하셨나요?

조중권 센터장 교육과정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일반과정은 불로동에 있는 불봉이네 봉사단을 초빙해서

효청원에서 발굴해 준 수요처를 다니며 현장실습까지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심화 과정은 성남에 있는 주택환경연구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심화과정은 일반적인 교육과정이 아니라 상당히 전문가적인 과정으로 1인당 교육비만 2~300만 원 이상 드는 과정이었습니다.

 

 

Q.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데 있어 주민이나 조합원들 간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김광수 이사장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갈등 요소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전체가 모여서 회의를 하기도 하고

사전에 갈등 요소를 없애고 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기기 전에 미리 차단하고 있어서 현재는 갈등이 없습니다.

 

 

Q. 집수리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조달하나요?

조중권 센터장 효청원에서 카카오 같이가치라는 플랫폼을 통해 모금을 진행했었는데요.

24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여서 집수리 재료값을 효청원에서 부담을 했습니다.

그 밖의 인건비 등의 수리비는 집수리 봉사단에서 제공을 했습니다.

김광수 이사장 집수리사업단은 수익창출 목적의 사업단은 아닙니다.

저희 조합에서는 사회환원 목적으로 집수리사업단 인원의 인건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사업들에서 생긴 수익들을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Q. 그렇다면 조합의 수익사업 현황은 어떤가요?

김광수 이사장 현재 저희들은 소독, 방역 등의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거점시설이 없어 임대를 해서 쓰고는 있지만 거점시설이 완성되기 전까지

미리 카페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가 언제였나요?

곽호민 총무 특별히 보람을 느꼈던 적은혼자 계시던 분이었는데

키도 작고, 손주자식도 없어서 전구를 갈지 못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해가 지면 불이 없어 깜깜해지는 집에 가서 전구를 갈아드렸는데 너무 고마워하시고,

냉장고 문을 활짝 여시며 맛있는 것 좀 꺼내 드시라고 그 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조중권 센터장 이렇게 수요처도 발굴하고, 집수리도 하면서

사업단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활동해 주신 데 대해 현장지원센터에서도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광수 이사장 도시재생 쪽에 있는 협동조합들을 보면 억지로 만들어진 협동조합들이

간혹 있는데 저희 조합은 그런 조합들과는 다릅니다.

저희는 거점시설도 생기기 전에 인가를 받았고 조합원들이 정말로 똘똘 뭉쳐서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내년에 거점시설이 완공되면 수익이 많이 나올수록

저희 집수리 사업단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곽호민 총무 수요처가 많이 발굴되어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준비가 되어 있고요, 맡은 바 소임을 최선을 다해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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