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장하나 기자

최근 2022년 도시재생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동촌 백년마을 수상소감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서구 인동촌 백년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충희 센터장님

Q.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부문 최우수상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2019년도에 최초 사업승인을 받아서 올해 2022년도까지 4년 차가 되어 사업의 마지막 해가 됩니다. 그간 해왔던 성과들이 두 가지 큰 상으로 이어졌는데 경제활력 부문 최우수상과 그리고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에 대한 결과는 민·관·연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주민참여 그리고 행정의 지원,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노력이 모여서 만들어낸 성과로 보여지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 수상한 부문 소개와 수상비결?

저희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은 전국의 534곳 도시재생사업지의 많은 사업모델 중에서 마을카페 운영 등 보편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웰빙농업의 특화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아울러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빚어진 열정과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졌구요. 마지막으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의 성과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Q. 스마트팜을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저는 늘 도시재생이 지향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기간 내에 사업을 하고 지역의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지향하는 사업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사업에 참여하시는 주민분들과 협동조합 임원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하시는 모습에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상할 때 시상대에 나가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큰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고, 저도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향후 스마트웰빙농장과 관련하여 연계사업 등의 계획이나 목표?

인동촌 백년마을에는 많은 기반 시설이 있습니다. 이번에 성과로 이어진 스마트 웰빙농장도 그 중 하나의 시설입니다. 추가로 10월 말이 되면 백년카페, 공유 부엌과 같은 기반 시설이 준공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시설들은 개별적인 기능을 갖는 것이 아닌 서로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년카페는 스마트 웰빙농장에서 생산된 식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고요. 공유 부엌은 백년카페에서 판매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개발하는 거점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각각 농장, 카페, 공유 부엌의 세 가지 시설이 연계됨으로 인해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도시재생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해가고 있는

 '서구 인동촌 백년마을'의 희망찬 사업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