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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례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효목2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일반과정 수료 및 평가회 개최
오금희 기자
지난 4월 22일 저녁 7시 동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일반과정 수료 및 평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찾아 간곳은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행사장이었다.
행사장 입구 정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서 이날 행사장면이 한눈에 그려졌다. 2021년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일반과정 수료식과 평가회를 가지는 날이다.
이날 수료식과 평가회는 효목2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육성프로그램 일반 과정 6회 차 (3월에서 4월 두 달간) 과정을 마친 15명 위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수료식에 참여한 위원들과 내빈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지킨 가운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계획 초안공유와, 수료증 전달,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평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사업 공모에 효목동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4억을 지원받고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화재감지기, 스마트 주차장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효목마을을 조성하게 된다고 효목2동 도시재생 관계자가 살짝 귀 뜸을 해 주었다. 출발부터 순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효목2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업계획 초안 공유는 김호진((사)커뮤니티와 경제 팀장)씨가 진행을 맡았다. 함축된 자료 초안 항목마다 빼곡히 내용이 적혀있는 자료를 보니 참여 위원들이 두 달여간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한 눈에 보였다.
이날 계획서 초안 공유는 비전과 원칙, 거점, 사업모델 순으로 나눠 자세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비전을 엿 볼 수 있는 “우리 마을은 00 마을이다”라고 묻는 말에 “경로사상과 효의 마을이다.”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마을이다.” 라는 다양한 의견과 “우리주민들은 서로서로 00하는 마을이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답에는 “상생하는 마을이다.” “도시 속 가족 같은 마을 이다.”라는 아이디어들이 등장할때 마다 점점 각박한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생각에, 현장 취재를 하면서 흐뭇했다.
또한 효목2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잘 되기 위한 활동원칙을 점검해보는 “우리조합이 잘살기 위해서는 00해야 한다”는 원칙을 묻는 말에도 “소통해야한다.” “정관규칙대로 해야 한다.”는 철저한 규칙 정신을 엿볼 수 있어 좋았으며 “우리조합이 수익을 잘 내기 위해서는 00해야 한다”고 묻는 원칙에는 “제품과 서비스가 좋아야한다.” “처음과 끝이 같아야한다.” 등 신뢰성을 최고로 하는 원칙들이 들어있어 한 층 믿음이 갔다.
다음으로 거점공간 사업지에대한 초안 공유 건을 살펴보았다. 올 초 착공에 들어간 복합허브센터 운영사업 추진 내용으로는 마을카페, 마을밥상 ,마을 빨래방 등은 실제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편의 시절들이 접목되어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아이템이 돋보이는 듯 했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여가시간도 즐기며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또 백세 시대 실버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커뮤니센터와 마을텃밭에 대한 초안 추진사업은 문화교실, 마을 텃밭 등을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마지막 사업 아이템으로는 마을 주차장 건이 나왔다. 마을 주차장은 동구시장을 끼고 있는 만큼 대상 이용자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와 주민 편의 시설인 만큼 주차장 이용비용을 얼마로 산정해야 할지를 좀 더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에 따른 효과 적인 주차장 사업에 대한 대안 추진 사업으로 단거리 배송서비스와 세차장, 코인 빨래방 등 다양한 초안들이 눈에 띄었다. 이 사업 또한 활성화되면 어르신 및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동구시장 장보기에도 한 층 업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 다중의 거점 사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사업모델로 마을카페, 마을빨래방, 공동부엌, 효목주차장에 대한 고객영역, 가치영역 파트너 영역 등 영역별로 나누어 초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평가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평가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향후에 더욱 심도 깊은 노력을 기울여 효목2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롤 모델로 자리 매김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이날 오용환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내가 동네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심화 과정도 열심히 참여해서 전국에서 벤치마킹 올 수 있는 도시재생마을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젊은이여, 효목2동으로 오라!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 현장-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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