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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대구시와 광주시 사이의 ‘달빛동맹’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두 도시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달빛동맹이란? 대구시와 광주시가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양대 도시로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체결한 교류 협약이다. 현재 5개 분야 33개의 공동 협력 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SOC, 경제, 문화, 관광 등)에서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지난 11월 20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2019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학계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와 광주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대구와 광주의 화합을 의미하는 ‘달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광주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성공적인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의 내용에 그 뜻을 하나로 모았다.
<MOU체결식 사진>
좌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우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대구시와 광주시는 협약 체결을 통해 ▲도시재생 정책 공동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 ▲미래지향적 도시 재창조를 위해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정부 도시재생 뉴딜 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 및 국가 공모 사업에 대비한 사업 유형 공동 발굴 ▲직원 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업무 협력 추진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달이 빛나는 밤에' 행사 주요사진>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대구와 광주가 더욱 협력해서 영·호남 화합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어 좋은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 분야의 협력으로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여러 영역에서 대구와 광주가 꾸준히 교류·협력하여 동·서간 화합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답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원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의지와 열정이 대구와 광주 사이에 견고한 다리가 되어주길 바라며 내년에는 광주시와 함께 달빛 마당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광주 발산마을 주민팀의 난타 공연>
이날 행사의 축하 공연으로는 광주를 대표하여 발산마을 주민 팀의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구 및 광주 주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고 두 도시 간에 활발한 교류를 할 것을 굳게 약속하였다.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이후에도 대구와 광주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상생·협력해 나갈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달이 빛나는 밤에' 행사종료 후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