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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62_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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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의소식Ⅰ(주민참여 도시학교, 대구건축제)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 제1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다: 배나무샘골 팀 참여기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김은주 기자


"제1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배나무샘골 꽃피다 팀을 소개합니다."

  올해로 14회차에 접어든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동네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계획을 구상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실습 중심의 주민 교육이다. 이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시민 의식을 높이고, 주민의 주도 아래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마을 도시재생 활동으로 진행해오던 이천동 주민들은 ‘배나무샘골 꽃피다’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주민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팀원으로는 예비 조합장 서연아, 예비 조합원 장숙희, 이순임, 권혁자, 김민선, 박정자, 이경균, 우영숙, 김민정이 참여하였으며, 협동조합 설립에 도움을 주실 김언호 교수님이 전문가 자격으로 함께했다. 


 ▶ 8주에 걸친 배나무샘골 팀의 수업 과정
  
 배나무샘골 팀은 다른 팀과는 달리 이천동의 ’배나무샘골 마을 문화 센터‘라는 거점 시설에서 조별 스튜디오를 진행해왔다. 7주에 걸친 수업 과정은 다음과 같다. 
 - 1회차: 도시 학교 입학식 - 현재 이천동의 마을 현황과 앞으로 진행할 협동조합과 관련한 사업 계획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 2회차: 사업 계획서 작성 - 협동조합 설립 관련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협동조합 운영 목표 및 방향성을 설정했다. 
 - 3회차: 도소매 월별 물품 구체화 - 세부 사업별 운영 계획서 중 ’로컬푸드 공동구매를 통한 도소매 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해 월별 판매 음식에 대해 계획을 세웠다. 
 - 4회차: 중간 공유회 - 지도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업 진행 과정을 되돌아보고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향후 계획을 세웠다. 
 - 5회차: 세부 사업 계획 수정 -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서를 수정하여 ’마을 문화 체험 세부 사업 계획‘을 세부 사업 계획에 추가하였다. 
 - 6회차: 카페 운영 계획 수정 - 주요 사업 중 체험 및 교육 사업을 마을 카페로 변경하였으며 카페와 관련하여 고객 분류, 핵심 자원, 가치 제안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 7회차: 최종 발표 자료 수정 - 마지막 수업으로 조합 설립 관련 내용 정리와 조합 설립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최종 발표회 자료를 함께 구성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 8회차 : 최종 발표회 

 
 ▶ 최종발표회 
11월 15일 화요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제1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를 마무리하는 최종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모두 여섯 개의 스튜디오 팀이 7주간 진행한 스튜디오에 대한 결과물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패널 전시 및 수상까지 이루어졌다. 참여 팀과 도우미들은 수료증을 받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8주 동안의 장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배나무샘골 팀 최종 발표 자료>, 출처: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배나무샘골 팀 최종발표 패널>, 출처: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배나무샘골팀 최종 발표 현장>, 출처: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 제1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를 마무리하며

 주민참여 도시학교를 진행하며 배나무샘골 팀의 팀원들은 입을 모아 “수업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많은 배움을 얻었으며, 교수님의 지도 아래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마을 재생을 향한 주민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언호 교수님은 수업 동안 잘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기자는 수업을 진행하며 이천동 마을 주민들이 주변 노인정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마을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힘을 모아 도움을 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마을의 발전과 재생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진정한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아울러 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살기 좋은 마을, 정감 가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시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를 향한 배나무샘골 팀원들의 따뜻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2022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_제1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최종발표회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황예지 기자

 






[ 2022 대구건축제 브이로그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엄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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