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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경랑(2018 창의 기자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LAB' 7기
"㈜온엔온 노승현 대표와의 대화"
< (주)온엔온은 3명의 청년들이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은인수, 노승현 공동대표>
Q. 창업기업 소개와 창업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온엔온의 대표 노승현입니다. 저희는 천연한방소재로 만든 기능성 구강청결제와 관련 제품을 생산합니다. 창업 계기는 실생활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잇몸이 좋지 않은 편이라 고충을 겪었는데, 기존 제품들의 화학성분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어 사용하는 게 고민이 되더라고요. 와중에 제가 한약개발학을 전공하고 있어 이를 살려 주변 사람들을 위한 구강청결제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하고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학생이신가요? 센터에는 어떻게 입주하게 되셨나요?
A. 저희 팀 3명 모두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창업 전형으로 배려 받아 현재 사업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창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정식으로 준비한 건 작년 9월부터였습니다.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이 대구경북권 8개 대학에서 진행한 창업교육과 모의창업에 참가했는데 그곳에서 뜻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팀을 꾸렸고, 11월에 C-LAB 프로그램이 공고가 나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센터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A. 만족스럽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게 되면 사무공간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요. 저희도 외부에 있었다면 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센터에서 공간지원뿐만 아니라 저희가 찾지 못했던 지원 프로그램들도 잘 알려주셔서 지금까지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해 올해 1월 법인을 세워 준비했는데 자금 문제에서부터 법인 운영 멘토링, 산업정보 습득 등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8월에는 센터의 펀드 지원금으로 제품 런칭도 할 예정이에요.
Q. 대구시 전체의 창업환경은 어떻다고 느껴지시나요?
A. 학생들이 취업 때문에 수도권으로 많이 나가서인지, 학교에서도 창업을 독려하고 있고요. 센터나 시에서도 대구 토종기업을 키우겠다는 창업정책이 많은 것 같아요. 알아보니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등에도 지원사업이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현재 센터의 C-LAB 프로그램 외에 북성로 허브에 위치한 공동체디자인연구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창업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Q. 창업 준비 시, 가장 도움이 되는(필요한) 것은?
A. 사무공간을 제공받은 게 가장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외부에서 준비하는 기업들은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 같은 고정적 지출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운영비의 30% 정도가 임대료 등으로 빠진다고 보면 되는데, 다행히 저희는 센터에 있어 부담이 덜 합니다.
<위 : (주)온엔온의 업무공간 / 아래 : 대구혁신창조경제센터의 3층 입주공간>
Q. 도시재생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솔직히 도시재생에 대해 잘 몰랐어요. 조경이나 정비 사업으로 느꼈는데 창업, 역사, 예술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도시정책이 진행되고 있다니 좋게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 스타트업은 외주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데요. 대구에서 생산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대부분의 업체가 대구밖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해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밑거름이 되어 대구의 기업들이 관내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인력도 유출되지 않는, 그런 경제성장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또 많은 청년들이 여러 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해서 대구만의 특색 있는 기업들도 생겼으면 해요. 대구가 부흥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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