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대구!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 현장에 가다 ]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이혜정 기자

2023년3월30일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가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 컨벤션센터 2층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이슈 지역에 대한 국내외 도시계획 ·건축 전공 석학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대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외 도시계획 · 건축 전공 학생(건국대, 경일대) 및 교수 특히, 스위스 로잔공대, 호주 로얄멜버른공대, 싱가폴 Yale-NUS, 중국 텐진대, 미국 남캘리포니아 건축대학(SCI-Arc) , 건축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가했다. 나는 취재를 위해 컨퍼런스에 늦지 않게 서둘러서 행사장에 도착했다. 행사장 건물앞은 다소 한산해 보였지만, 2층 행사장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등록을 하고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생산적도시 Production Urbanism〕 즉, 시대변화에 따라 도입되는 새로운 생산방식을 수용 가능한 사회적· 물리적 환경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이러한 생산적 도시의 대상지는 대구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약4.5㎢) 지역이다.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는 홍익대 임동우 교수님의 과 대구시 권오환 도시주택국장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1부 강연, 2부 참가대학 및 전문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세부일정, 출처: 이혜정 기자 재구성>

1부 강연은 한남대학교 백한열 교수의 ‘대구의 정체성과 도시계획적 과제’, 서울대 존홍 교수의 ‘Micro-Macro : The City as a Productive Entity'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성기 교수의 Flexcity Daegu' , 마지막으로 컨퍼런스총괄교수인 홍익대학교 임동우 교수의 ‘생산도시’로 진행되었다.

<(좌)임동우 교수 강연 모습,(우) 박성기 교수 강연 모습, 사진출처 : 이혜정 기자>

 

1부 강연 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갖은 후 2부에서는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 참가한 6개 국가 대학의 교수 및 학생의 대구시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 지역에 대한 주제 관련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되었다. 이 행사는 2018년 처음 개최되어 2019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5회째를 맞이 하고 있다.  2023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에서 제안된 최종작품은 오는 11월 개최 되는 ‘2023 대구 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작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행사장에는 2022년 수상작이 전시 되었다. 

<2022년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 수상작 전시, 사진출처 : 이혜정 기자> 

1부, 2부 행사가 끝나고 기자는 해외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만나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소감을 물어 보았다.  

“ 준비하는 동안 쉽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 컨퍼런스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들을수 있어 좋았다. 멋진 컨퍼런스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외국인 학생은 “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연구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인터뷰하는 것도 즐겁다.“며 매우 들떠 있었다. 

<컨퍼런스 참가학생 인터뷰, 사진출처 : 이혜정 기자>

 

출처

1. 김범수, 대구시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개최, 『경북신문』,2023.03.29

2.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센터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 개최’ 자료제공

3. 직접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