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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미(하늘마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안녕하세요.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이현미입니다.
대동 하늘마을은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골목 사이에 작은 집들이 오순도순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이곳은 반듯하고 차가운 도시 풍경보다는 정감 있는 옛 골목 풍경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입니다. 또한 대전의 대표적인 벽화마을로 다양한 주제의 벽화 골목과 대전의 야경 명소인 하늘공원이 있습니다.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대동 우리 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협동조합입니다. 하늘마을 공동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수익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에 환원을 위하여 2021년 11월 4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역량을 갖추게 된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대전광역시 동구청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든든한 동반자일 뿐 아니라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자생적 주민단체입니다.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으로는
하나, 가죽공예와 라탄공예, 수제청 등 토탈공방운영 및 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
둘, 직접 만든 전통 장을 활용한 식당 운영 및 장 만들기 체험 진행.
셋, 달빛아트센터 내 마을카페 운영.
넷, 달빛아트센터 내 문화, 전시공간 운영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한 문화여가 사업 추진 등이 있습니다.
처음 사업이 시작된 초기 연도(2021년 말)에는 협동조합 이름으로 특별한 활동보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힘을 모았습니다. 2022년도부터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마을 축제를 계획해서 진행하였으며 (2022년~2023년) 2년 동안 동구청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지원해 각각 1,000만원을 지원받아서 저탄고지 공정여행 마을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정여행이란 여행지의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여행지의 현지 문화를 존중하며,
여행지의 주민들에게 적절한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는 대안적인 여행을 의미한다.
착한 여행, 책임 여행, 대안 여행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저탄고지 공정여행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의 가치를 찾는 여행으로,
첫 번째로 여행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하철역에서 만나 하늘마을의 터줏대감 ‘마을해설사’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하늘마을 도보여행을 합니다. 도보여행은 저탄고지 공정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사의 숨은 이야기 중 하나로 하늘마을은 연애바위가 유명합니다. ‘하늘마을은 6.25전쟁 시 피난민 등이 모여 정착했던 곳으로, 3대가 모여 살던 주거적 한계로 사랑의 표현에 어려움을 겪던 부부, 또는 젊은 남녀들이 특별한 공간이었던 “연애바위”에서 사랑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저탄고지 공정여행 두 번째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2022년도는 라탄공예체험을 통해 나만의 연필꽂이를 만들었고, 2023년도는 즉석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었으며,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여행자들 간에 소통을 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고 하늘공원에 올라 노을과 야경을 보며 마무리하는 코스로 운영했습니다. 두 달 정도 운영하였고 각각 100명의 관광객이 하늘마을에 다녀갔습니다.
출처 :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 마을해설 >
출처 :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 연애바위 >
출처 :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거점시설이 2023년 12월 말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사업은 올해부터 진행 중입니다.
2월에 마을 식당과 카페가 오픈하여 영업 중이며, 거점센터 개관식은 5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관식에 맞춰 어린이 미술 작품 전시도 기획하고 있으며 라탄원데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점시설이 완공되었지만 곳곳에 하자보수 관련해서 동구청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 부분은 해결하고 있으며 마을 조합의 수입으로 건물 유지 관련에 어려움이 있어 이 부분에도 구청과 협의하여 도움을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활동가를 하면서 내가 사는 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왔는데 사실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게 쉽지는 않아서 늘 협동조합 조합원들과 어떻게 운영하는 게 좋을지 상의하며, 어려움을 조합원들과 같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속적인 자생적 운영을 위해, 기존에 운영했던 장공방, 원데이토탈공방, 카페, 마을식당, 전시관 및 프로그램실 대관(기관과 연계하여 장기적 수익화), 공모사업 추진 등을 하고, 새로운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을식당의 경우 마을 주민, 지역 자생단체(부녀회 등),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고, 카페는 주변 어린이집, 복지회관에서 주로 방문합니다.
카페의 경우, 전시관 대관을 통해 달빛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본 ‘하늘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경험이 ‘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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